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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품원, 방위산업전서 우수 중소·벤처기업 방산 제품 소개

등록 2020.11.18 16:03:43수정 2020.11.18 16:35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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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타기술·이스온·HDT·우주보온공업·팔월삼일 등

[서울=뉴시스]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 통합전시관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 통합전시관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박대로 기자 = 국방기술품질원은 18일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중소·벤처기업 통합 전시관을 열어 우수 중소·벤처 참여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.

두타기술은 안티드론 재머(방해신호를 보내 무인기를 무력화시키는 장비) 2종을 내놨다.

와일드캣(WILDCAT)은 한 손 운용이 가능한 소형·경량화된 안티드론 재머다. 중량이 1.2㎏ 이하로 연속 운용 시간은 2시간 이상이다. 20도 이상 빔폭 설정이 가능해 다수 드론을 제압할 수 있다.

[서울=뉴시스] 두타기술 안티드론 재머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두타기술 안티드론 재머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푸마(PUMA)는 차량·타워에 설치하는 방식의 안티드론 재머다. 이 장비는 전방향·선택적(60도 단위) 방사가 가능하다. 원격 제도 기능도 있다.

두타기술은 "도래하는 드론 사회에서 불법으로 운용되는 드론을 제압하기 때문에 공공안전·시설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"이라고 소개했다.

이스온은 승하강식 열영상장비(TOD)와 모노레일 영상감시 장비를 소개했다.

[서울=뉴시스] 이스온-모노레일감시장치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이스온-모노레일감시장치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승하강 형태 영상감시시스템은 감시 장비, 드론 이착륙장, 원격운용 화기 등을 탑재할 수 있다. 열화상+실화상 복합 영상장비로 주·야간 상시 감시가 가능하다. 이 장비는 현재 해안·경계지역 감시를 위해 22사단 감시초소(GP)에 활용되고 있다.

모노레일 영상감시 시스템은 전원공급 선로·슬립이 없는 일체화 형태다. 카메라와 센서 등이 탑재돼 무인 원격감시와 초기대응이 가능하다.

에이치디티는 휴대용 엑스레이(X-Ray) 검사기를 공개했다.

[서울=뉴시스] HDT-MINE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HDT-MINE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에이치디티의 휴대용 엑스레이 발생장치는 고주파 인버터 기술을 활용한 소형화·경량화된 휴대용 촬영기다.

에이치디티는 "군 작전 중 부상자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군의 작전효율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우주보온공업은 성능개선 수통과 군사용 아이스박스를 선보였다.

[서울=뉴시스] 우주보온공업-성능개선수통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우주보온공업-성능개선수통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우주보온공업사가 내놓은 성능개선 수통은 95°C 물을 넣어 24시간 후 38°C 이상 유지할 수 있다. 내부 세척이 용이하며 위생적이고 강한 재질로 생산된다고 이 업체는 소개했다.

팔월삼일 주식회사는 개인화기용 급속 삽탄 장치를 공개했다.

국방기술품질원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인 팔월삼일 주식회사는 이종기술융합형 선행디자인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삽탄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국방 스타트업 기업이다.

[서울=뉴시스] 팔월삼일-너클로더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[서울=뉴시스] 팔월삼일-너클로더. 2020.11.18. (사진=국방기술품질원 제공)

개인화기용 자동 급속 삽탄기는 현재 국군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삽탄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장비다.

이 장비를 활용하면 보통탄과 예광탄 등 2종 이상 혼합 삽탄이 가능하다. 탄내 클립 자동 분리 기술이 적용됐다. 팔월삼일은 탄알집에 장탄된 탄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수동형 탈-삽탄 보조장치 '너클로더'도 출시했다.

팔월삼일은 "삽탄 기술은 민간 스포츠 실용 사격 등 레저용 스핀오프 제품으로도 확장이 가능한 민군 겸용 기술"이라며 "방산분야 수출뿐만 아니라 민수분야 수출로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"고 밝혔다.


◎공감언론 뉴시스 [email protected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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